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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 드레스' 선풍적 인기
입력 2015-04-21 14:00:00 수정 2015-04-2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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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됐지만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에게 겨울왕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Let it go~' 음원 열풍에 이어 서점가에서도 '겨울왕국' 관련 서적들이 불티난 데 이어 최근에는 '엘사 드레스'가 또 필수 구매 리스트로 떠올랐다.



쇼핑몰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템은 아이들이 실용적으로 입기 편하도록 비교적 짧게 제작된 '엘사 드레스'다. 치렁치렁한 드레스는 원작에는 충실하지만 뛰어노는 아이들의 활동에 지장을 주기 때문.

'엘사 드레스'는 물론 '엘사 왕관' '엘사 구두' '안나 인형' 등이 각종 오픈마켓에서 인기 상승세인데다 최근엔 직접 엘사 드레스를 만들어 입히는 엄마들도 늘어나고 있다.

원단 전문몰에서는 '엘사드레스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원단을 판매중이다. 특히 인기가 높은 원단은 망사 반짝이와 연한 민트스카이 색상이다. 무대원단으로 주소 쓰이던 스팽글 처리된 망사도 겨울왕국 '엘사 드레스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인기몰이중이다.

반짝이거나 쉬폰 느낌의 블루 원단에는 대부분 엘사 쉬폰, 엘사망사스팽글 등의 이름이 붙었다. 드레스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와 패턴까지 포함된 DIY세트도 5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다.

네이버 '키즈맘 카페'의 한 회원은 "일반인들에게는 이제 한 풀 가신 겨울왕국일지 몰라도 엄마들에게는 아직도 여전한 인기다.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매일 겨울왕국 보고 싶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에게 봄은 언제 오는 것이냐"는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5-04-21 14:00:00 수정 2015-04-21 14:00: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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