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최근에는 피부를 위협하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이 심해지면서 좀 더 세심하게 봄철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이다.
봄철 피부관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이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은 파장 범위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되며 이중 UVA와 UVB는 대기층을 통과하여 지상까지 도달하여 우리 피부에 영향을 준다. UVA는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색소침착과 주름 발생의 원인이 되며, UVB는 피부의 심한 각질화를 일으키며 피부조기노화의 원인이 된다. PA지수는 UVA에 대한 차단지수를 말하며, SPF는 UVB와 관련이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모든 것>
1. 자외선차단제는 반드시 UVA,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2. 자신의 피부에 따라 크림, 액상팩트, 무스 타입 등을 선택하고, 민감성 피부의 경우는 성분수가 가능한 적으며,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발랐을 때 자극성이 없는 제품으로 사용해야 한다.
3. 자외선 차단제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바르는 것보다는 일정 양을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3시간에 한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다.
4. 자외선 차단제는 바른 후 30분 후부터 효과가 발휘하게 됨을 기억해 여기에 맞게 사용한다.
5. 실내나 흐린 날에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하며, 어린이들에게도 어린이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6.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을 경우는 반드시 클린징 제품을 이용한 이중 세안을 하지 않으면 여드름과 모낭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이미 생성된 색소침착,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은 잘 없어지지 않으며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더 짙어지고 번질 수 있다.
<내 피부에 딱이야~ '맞춤' 자외선 차단제>
1. '칙' 하고 뿌리는 간편 선크림
‘프레쉬 유브이 미스트 SPF30 PA++’는 손에 묻힐 필요 없이 간편하게 뿌리는 선 케어 기능의 미스트로 메이크업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피부에 산뜻하게 도포된다. 가볍게 흔든 후 얼굴, 바디 등 자외선이 노출되기 쉬운 피부에 3~4회 분사, 손으로 살짝 두드려 흡수시켜 주면 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는 휴대해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분사해 주면 좋다. 에스쁘아·80ml·1만6000원.
2.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베이스를 한번에
‘내추럴 틴티드 썬크림’은 에코서트 천연 인증을 받은 순수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인 ‘티타늄디옥사이드’를 사용하여 바르자마자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
EWG 안전한 화장품 ‘챔피언’ 등급 브랜드다. 아로마티카·50ml·2만2000원.
3. 도시 먼지를 차단하는 '이중 보호막'
‘UV 수프림’은 장파 자외선 차단, 도시 먼지 차단, 강력한 수분 공급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피부 속까지 지켜주는 스마트한 자외선 차단제다. 혁신적인 6가지 필터를 통해 피부 깊숙히 침투하는 장파 UVA를 차단할 뿐 아니라 항산화 물질과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오염물질과 도시 먼지를 차단하는 이중 보호막을 제공한다. 비오템·50ml·6만4000원.
4. 남성들만을 위한 '젤' 타입 자외선 차단제
‘우르·오스 선블럭’은 흡수가 빠른 젤 타입으로 백탁 현상이나 끈적거림 걱정 없이 가볍고 산뜻한 발림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거로운 클렌징을 선호하지 않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전용 세안제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씻어낼 수 있다. 우르오스·25ml·1만7600원.
<도움말 : 윌스킨 피부과>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