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생애 첫 베이비페어 너무 기대돼…나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아"
방송인 강원래-김송 부부가 임신출산유아교육전 '서울베이비페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 위촉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보대사 강원래, 김송 부부가 참석해 황재활 한경닷컴 키즈맘 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강원래 씨는 “아침에도 꾸물꾸물 거리는 아이의 태동을 느껴보기는 했지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장애인, 재활 관련 홍보대사는 많이 해 봤지만 베이비페어는 처음이라 기대되고, 부모 됨을 실감하게 됐다. 우리 부부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흔쾌히 수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베이비페어를 통해 어떤 것이 우리 아이에게 잘 어울릴지 직접 경험해보고 좋은 정보도 얻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송 씨는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꿈 같은 일”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임신 한 후부터 삶이 새로워졌다. 살면서 기대하지 못했던 일들이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베이비페어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데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 벌써부터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베이비페어’에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는 물론 출산용품 (수유용품, 침구, 유아의류, 목욕용품, 수유보조기구), 임부용품업체 등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한번에 모든 용품을 비교하며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결혼 10년만에 '선물이'(태명) 임신에 성공, 대중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했다. 오는 6월 출산 예정인 이들 부부는 현재 KBS2 '엄마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방송인 하지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베이비페어'의 민간 홍보대사 명예 서포터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명예 서포터즈에게는 테르메덴 입장권, 꿈소담이 유아도서, 원더풀 피스타치오, 애플트리 김약사네 ‘뉴질랜드 초유 츄어블’, 쁘띠엘린 에티튜드 ‘천연 욕실 클리너’, 아토팜 ‘수딩 선로션 세트’, 오제끄 ‘제트쏠레 선스프레이’, 한솔어린이뮤지움 입장권, 닥터아토 물티슈를 선물로 받았다. 또 행사 후 럭키드로우 시간에는 트윙클 타파웨어 빨대컵, 피츠베이비 수딩로션, 애플트리 김약사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에이피엠모나코 귀걸이 등이 증정됐다.
한편 '서울베이비페어'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