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에 등장하는 소재인 '타임워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워프'란 공상과학 소설 등에서 묘사되는 현상으로 과거나 미래의 일이 현재에 뒤섞여 나타나는 시간왜곡을 말한다.
키즈맘이 네이버 '키즈맘 카페(//cafe.naver.com/smartmams)'의 엄마들에게 질문을 던져봤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달린 댓글중 시선을 끄는 대답은 단연 '지금 남편만 아니면 된다'였다.
이같은 대답에 많은 주부들이 공감하며 '웃프다(웃기면서도 슬프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결혼안하고 독신으로 살겠다' '퇴근길 전화해서 먹고싶은거 물어보고 요리해주는 남자' '온순한 남자' '오늘 하루 애보느라 힘들었지?하며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는 남자'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고 대화가 잘 통하는 남자' '집에 저녁 먹고 들어오는 남자' 등의 응답이 있었다.
남자 스타들 중에서는 최근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도민준으로 인기를 끈 배우 김수현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고소영과 1남1녀를 둔 가정의 가장이기도 한 배우 장동건, 편안한 남자 MC 유재석이 희망 남편감으로 꼽혔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