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재료에, 요리과정이 간편하면서도, 영양성분을 고루 갖춘 바나나 이유식 조리법을 알아보자. 엄마가 손수 만들어주는 이유식이니 만큼 아이들의 먹거리 고민에서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초기 이유식으로 안성맞춤! '바나나미음'
바나나 2개와 불린 쌀 20g, 그리고 물 200ml 준비한다. 바나나를 손질할 때는 껍질을 벗긴 후 양쪽 끄트머리를 1cm 정도 잘라준다. 바나나 끝 부분에 박테리아 등이 있을지 모르므로 이를 미리 제거하는 것. 이후 바나나를 으깬 뒤 끓고 있는 쌀미음에 붓는다. 불을 약하게 한 채 잘 저어준 다음, 채로 굵직한 건더기를 걸러주면 바나나미음이 완성된다.
◆'바나나퓨레', "중기 이유식에 딱"
바나나퓨레에 들어갈 바나나를 준비할 때는 검은 반점이 듬성듬성 있는 것이 좋다. 바나나의 검은 반점은 흔히 '슈가 스팟'이라고 부른다. 이 때 바나나 맛이 가장 좋다. 준비한 바나나 껍질을 벗긴 뒤 으깨기 쉽게 토막을 낸다. 이후 끓는 물에 바나나를 넣고 진한 노란색으로 익으면 건져낸다. 이어 바나나를 잘게 으깨면 바나나퓨레가 완성된다.
스미후루 관계자는 "바나나는 이유식을 만들기 위한 최고의 재료"라며 "지방이 거의 없고, 산 함량도 적다. 또한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칼륨, 단백질 등 고른 영양소가 함유돼 있고, 과육은 부드러워 잘 으껴진다. 그래서 초기 이유식 재료로 좋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스미후루코리아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