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면역강화 생활습관을 돕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과거에는 홍삼, 유산균 등 건강식품을 통한 면역력 제고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생활 속에서 스스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학기 초는 갑자기 시작된 단체생활로 장염, 결막염, 감기 등과 같은 전염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다. 관련업계에서는 숙면을 돕고 개인 위생관리를 생활에서 돕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함소아제약의 '하마패치 아이편해'는 잠투정이 심한 어린이의 편안한 숙면을 돕는 아로마 테라피 제품이다. 정서적 안정을 돕는 허브인 라벤다, 프랑킨센스에 원지, 산조인 등 한방 포뮬라를 더해 최대 6~8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패치형 제품으로 잠옷이나 베개 등에 부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평소 손씻기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캐릭터 상품도 있다. 최근 출시된 레퓨레의 '라바 주물럭 비누'는 일반 비누와 다르게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비누 클레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비누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손씻기를 유도할 수 있다. 합성계면활성제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순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안전하다.
'에디슨 스스로 수도꼭지'도 오리, 코끼리, 돌고래 등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 모양을 활용해 손씻기 습관 형성을 돕는다. 수도꼭지에 장착하면 동물 입에서 물이 나오는 형태로 손이 잘 닿지 않는 어린 아이들도 혼자서 손씻기가 가능하다.
클라우드비의 '평온한 거북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북이 인형 수면등이다. 어둠을 무서워 하는 아이들도 잔잔하게 흐르는 듯한 물결 모양의 조명과 멜로디가 마음을 평온하게 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함께 구성된 바다 거북이 관련 스토리북을 활용하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