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 마케팅실 에서는 “부피가 크고 고가인 다운 점퍼는 다른 옷들에 비해 망가지거나 변형될까 특히 신경이 쓰이는 법이다. 먼저 물 세탁이 되는 제품이라면 세탁기를 사용해도 되는데 가루세제는 물에 잘 안 풀리는 경우 옷에 붙을 수 있으니 얼룩이 덜 생기는 액체 세제를 사용하자. 손빨래를 할 경우라면 중성세제나 다운 전용 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 담가둔 후 부드럽게 주물러 빨면 된다. 다운 점퍼는 세탁 중에 충전재가 뭉칠 수 있으니 세탁 후에 손으로 두들겨 주어 충전재를 풀어주어야 한다. 또한 햇빛보다는 바닥에 눕혀 그늘에 말려 주는 것이 형태를 유지하기 좋고 오랜 시간 보관할 때에도 옷걸이에 오래 걸어두면 충전재가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으니 큰 박스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겨울 필수 이너웨어인 니트류의 경우에는 소재 특성상 보풀이 잘 생기는데 면도날이나 칫솔 등을 활용해 보풀을 살살 긁어내면 깔끔해진다. 니트는 형태가 잘 망가지고 줄어들어 최대한 세탁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세탁이 불가피하다면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를 풀어 빨래감을 넣고 5~10분 정도 가볍게 주물러주어야 한다. 이때 레몬즙을 조금 넣는다면 보풀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세탁이 끝난 후 비틀어 짠다면 니트가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빼고 다운 점퍼와 마찬가지로 그늘에 말려야 한다. 만약 세탁 후에 길이가 줄어들었다면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을 물에 풀어 담가둔 후 가볍게 당기며 늘려주면 원래 형태로 복원 가능하다. 그리고 건조할 때에 습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보관 시 습자지나 신문지를 옷 사이에 넣어 습기를 방지하면서 보관하도록 하자. 니트는 보관할 때에 습자지나 신문을 옷 사이에 넣어주어 습기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니 기억하자.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