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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명절 음식, 다이어트 레시피로 날씬하게 재탄생
입력 2015-02-04 09:26:13 수정 2015-02-04 1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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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장만한 설 음식. 설 연휴 내내 먹다보니 이젠 젓가락이 가지 않는데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고 처치곤란일땐 어떻게 할까.

설 연휴 음식은 대부분 고칼로리 음식이라 방심하고 먹다간 살이 쉽게 찔 수 있다.

다이어트 앱 ‘눔 다이어트 코치’에서는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칼로리를 날씬하게 줄인 '명절 음식 재활용 다이어트 레시피를 소개했다.



◆ 고민 덩어리, 남은 잡채! <양배추 쌈말이>

명절 후, 잡채가 남으면 보통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 잡채는 금새 뻑뻑해지기 때문에 다시 조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조리된 잡채 1인분은 칼로리가300kcal 나 된다. 따라서 다시 조리하게 되면 칼로리가 점점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잡채는 다시 참기름에 볶지 말고, 멸치다시마 육수에 넣어 볶아주면 칼로리를 높이지 않게 되고 그리고 삶은 양배추에 싸서 드시면 저칼로리로 잡채를 먹을 수 있다.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눈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 C, 혈액응고와 뼈건강에 좋은 비타민 K그리고 염증과 궤양을 예방해 준다는 비타민 U가 풍부하여 건강에도 매우 좋다.



재료 (2인분용)

양배추 잎 4장, 잡채 110g(한공기 정도의 양), 멸치 다시마 육수 5큰술
쌈 소스 : 미소된장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2큰술, 물 1/4컵

조리법

1. 팬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조금 붓고, 냉장고에 보관하던 잡채를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2. 끓는 소금물에 양배추를 한잎씩 10초 정도 삶아 차가운 물에 헹궈줍니다.

3. 물기를 뺀 양배추 위에 잡채를 올려준 뒤, 돌돌 말아주세요.

4. 양배추롤과 같이 먹을 소스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조그만 팬에 미소된장, 다진 마늘 그리고 물을 5분정도 졸여주세요.

5. 그 후, 파를 넣어 2분정도 더 약한불에 졸여줍니다.

6. 완성된 소스와 양배추롤을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 거부룩한 속 풀어주기! <무배 디톡스 주스>

명절 후, 남은 배와 무를 사용해서 '무배 디톡스 주스' 만들어 보자.

무는 '디아스타제'와 같은 소화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능력이 떨어진 분들에게 좋고 배 또한 소화효소가 많은 과일로써 배의 오돌토돌한 식감에 숨겨진 석세포(리그닌, 펜토잔)은 배변 활동을 촉진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조리법도 간편한데, 시원하게 보관한 무와 배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서 물 반컵을 넣고 매실 원액을 첨가하면 완성이다. 단, 무는 시간이 지나면 맛이 매워질 수 있으니 곧바로 먹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자.



◆ 저칼로리 디저트! <고소한 밤 라떼>

설날 후 남은 밤으로 고소한 라떼를 만들어 먹자.

밤은 주성분이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무심코 집어서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높아지게 된다.

먹을 밤의 양을 미리 정해서 삶은 다음, 따뜻한 우유, 꿀과 함께 믹서기에 넣어 갈면 완성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라떼로 만들어져 포만감 높고 맛도 좋은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무배 디톡스 주스와 고소한 밤 라떼의 자세한 조리법과 다른 명절 음식 재활용 다이어트 레시피는 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눔(Noom Inc.) / 쉐프 제인 블로그(chefjane.com)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5-02-04 09:26:13 수정 2015-02-04 10:32:12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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