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겠습니다.”
“안녕히 다녀오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유치원에 갔다가 돌아와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어떤 인사를 언제 누구에게 하는 걸까?
국립한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최혜영 교수는 "좋은 인사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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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이의 배꼽인사(소담주니어)' 같은 인성교육 동화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책속 주인공 가은이는 어디서나 알맞은 인사말을 사용하여 바르게 인사한다.
인사는 사회적 예절의 한 부분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행동하며 차차 습관으로 형성된다.
최 교수는 좋은 인사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녀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가은이처럼 씩씩하게 인사하는 놀이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인사 습관을 들일때는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과 상대에 따라 적절한 인사말을 사용하여 인사하도록 꾸준히 지도해야 한다.
자녀의 기질에 따라 인사 예절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부모가 먼저 공손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