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제대로만 마시면 체내에서 흡수돼 영양분이 되며 30~60분만에 활기를 불어넣는 에너지로 바뀐다고 한다.
단 우유의 훌륭함을 최대한 살리려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하루한끼 디톡스 식사법(아름다운 사람들)>의 저자 하스무라 마코토 씨는 우유는 공복에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장 안에서 우유가 우유 이외의 음식과 섞이면 소화가 느려지므로 컨디션이 나빠지고 결과적으로 우유가 에너지로 바뀌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는 것.
우유에 밥을 넣어 따뜻하게 끓여서 우유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하지만 신맛이 나는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등 신맛이 나는 음식은 활동성이 강해 우유와는 다른 성질을 띠므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컨디션이 나빠지는 원인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고 저자는 당부했다.
또한 차가운 채로 마시기 보다는 살짝 데워 마시거나 물을 타서 농도를 묽게 하면 성질이 가벼워져서 소화가 잘 된다.
[ 키즈맘 이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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