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A급 부하직원의 조건’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30.6%의 응답자가 ‘말 귀를 잘 알아듣는 후배’를 1위로 선정했다. 이어 ‘조직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후배’는 19.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핑계를 대지 않는 후배’(16.6%),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후배’(12.1%), △‘혼난 후에도 풀 죽지 않는 후배’(8.6%), △‘내 편을 들어주는 후배’(5.5%), △‘칭찬을 잘하는 후배’(3.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신입사원이 생각하는 A급 부하직원의 조건은 달랐다. 신입사원들이 꼽은 A급 부하직원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후배’(26.7%)가 1위에 올랐고, 2위는 ‘핑계를 대지 않는 후배’(17.1%), 3위 ‘말 귀를 잘 알아듣는 후배’(15.6%)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선배 직장인들은 위와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부하직원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격려과 동기부여’로 C급 부하직원을 훈계한다는 선배 직장인이 36.6%를 차지했다. △‘당근과 채찍’(27.2%),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인다’(22.5%), △‘사사건건 간섭해 가르치는 것이 최고’(6.2%), △‘다그침’(4.6%)의 순이었다. C급 부하직원의 ‘해고를 유도’한다는 선배 직장인도 2.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