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앱솔루트 유기농 궁’은 원료 차별화에 힘입어 2013년 8월 누계 판매수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32%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자체 실적 기준)
엄마들은 자녀에게 먹일 분유를 구입할때 프리미엄 분유를 먹이면 더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적 부담이 따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을 하기도 하는 것.
지난해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시판중인 조제분유를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 분유가 일반 분유의 영양성분이 큰 차이가 없음에도 30%이상 과도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분유업계는 아토피 및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에게 효과가 있는 원료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프리미엄 제품의 고가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매일모유연구소의 모유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인 모유와 아기의 변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안전한 성분만 넣었다. 특허 받은 면역 단백질 락토폰틴과 영유아용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살아있는 유산균 BB-12를 배합하여 부드러운 소화흡수를 통해 모유 변을 볼 수 있도록 설계했고 두뇌, 시력성분 DHA ARA는 모유수준 17mg/100ml로 강화하여 국내 분유 중 최대 함량을 함유했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등재된 고창의 상하목장 유기농 원유 100%와 까다로운 국내외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95% 이상 사용했다. 가격거품을 없앤 탓에 시중 유기농 분유보다 약30%저렴한 3만원 대로 선보이며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한국인 모유를 제대로 알기 위해 매일모유연구소에서 모유를 직접 수거하고 분석 하고 있으며, 그 활동을 소비자와 함께하며 제품에 반영하는 분유회사는 매일유업 뿐이다” 라며 “올해 초 소비자의 입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없애고 검증된 원료로만 만든 ‘앱솔루트 유기농 궁’의 진정성이 엄마들에게 통한 것 같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분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유 뿐만 아니라 우유와 발효유 업계의 지각변동 또한 활발하다.
지난 9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매일유업의 매출(이하 연결 재무제표 기준)은 6703억 원을 기록해, 6145억 원을 기록한 남양유업을 넘어섰다. 수익성 면에서도 남양유업을 앞질렀다. 올 상반기 매일유업은 1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과징금과 할인판매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은 남양유업의 영업이익은 53억 원으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