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보건복지부가 최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5개년 기본계획'을 통해, 법정감염병 75종에 대해 관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료기관들이 의료 감염을 줄이기 위해 원내 살균소독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의료 감염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염으로, 입원 당시 없었던 것이 입원기간 중에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의료 감염이 발생하면 환자의 치료기간이 연장되고 일부에서는 중증감염으로 진행되어 심할 경우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의료 관련 감염은 입원환자의 5~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살균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원내감염을 50% 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국내 병원의 대부분은 수술실 등 주요 공간 조차 정기적인 살균소독을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대형병원들이 수술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격리병동 등 제한적인 공간에 대해 살균소독제로 청소 정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원내감염은 어떠한 항생제로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이는 환자뿐 아니라 의료종사자들의 감염까지 초래해서 의료인들을 접하는 건강한 환자의 재감염까지 초래하는 악순환을 만드는 중대한 사안이다.
의료인들은 가운을 더 자주 갈아입거나 넥타이를 덜 매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으므로, 정부의 병원감염 관리 강화 발표를 통해 병원에서 제대로 된 감염예방 조치들이 취해지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이러한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살균소독제 브랜드인 D-125(www.d-125.com)가 국내에 수입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D-125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살균소독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젠 社는 정밀화학분야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연구와 효율성 테스트로 살균제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다. D-125는 미국EPA 승인 살균소독제 중 슈퍼바이러스, 슈퍼박테리아 등 총 142개의 KILLING LIST(세계 최다)를 보유한 제품으로, 3M, GE, Swisher, Ecolab 등 세계적인 살균소독제를 만드는 회사들에도 원액을 공급하고 있다.
D-125로 바닥을 청소하거나 의료시설 및 설비 등에 스프레이로 뿌려놓으면 대부분의 독감 바이러스와 H5N1을 포함한 조류독감바이러스, SARS의 원인균, B형 C형 간염균, AIDS균 뿐 아니라 대부분의 원내감염균을 완전 박멸한다. 특히 강력한 슈퍼박테리아인 다양한 항생제내성 슈퍼박테리아와 VRSA, VRE, MRSA등의 슈퍼박테리아도 10분 이내에 박멸하고, 7일간 멸균상태가 유지된다. 악취 원인균도 제거하여 악취가 즉시 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하버드대학병원, 존스홉킨스대학병원 등 미국의 대형 병원 대부분은 D-125를 통해 정기적인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살균 소독제를 식약처 검증 및 품목허가 없이 몇 개 제품들이 공산품으로 수입 유통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D-125 아시아 독점 수입판매원인 ㈜마그넥스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정처(KFDA)의 승인을 받아 이달부터 D-125 원액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희석제품은 10월 출시 예정이다.
세계적인 미생물학자이며 마이크로젠社의 대표인 로버트 프린스 박사는 “미국병원의 경우 수술방과 면역이 떨어져있는 암환자병동, 중환자실, 감염환자들이 방문하는 시설이나 외래동은 우선적으로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술방에서 그 다음 순서의 수술환자의 감염을 막기 위해 감염환자를 가장 마지막에 수술하는데 그 마지막 환자가 수술을 마치고 나가서 다음날 첫 환자가 수술방에 들어갈 때까지 완벽한 멸균을 해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