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면서 부모들은 학기 중 못했던 부분을 자녀에게 보충하고자 노력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 중에서도 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저서 '기찬 한의사 이경제 키크는 요리', '한의사 이경제 선생님의 키가 쑥쑥' 등 성장관련 도서를 집필한 바 있는 한의사 이경제 원장에 따르면, 초중고 여름방학을 자녀들의 키 성장 프로젝트를 부모가 가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압구정 이경제한의원 이경제 대표원장은 "많은 부모들이 올 여름 자녀들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방법을 묻는다. 이경제 원장이 생각하는 키의 비밀(키즈 시크릿)은 크게 네가지다. 우선 암흑 속에 키(key)가 있다. 또한, 고개를 숙이지 말고 여름방학은 성장의 황금기라는 인식을 갖고 자녀에게 잘 먹이지 말고 제대로 먹여야 키 성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경제 원장에 따르면,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 침실 분위기를 어둡게 해야 한다. 어두운 곳에서 잠들어야 숙면에 취할 수 있다. 또한, 성장문을 자극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단 1%라도 성장문이 열려 있다면 키 성장을 위해 자극을 주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농구나 배트민턴과 같은 성장문에 자극을 주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녀와 대화도 하고 운동을 함께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셈이다.
여름방학은 자녀 키 성장의 황금기라는 생각을 갖고 스트레스는 낮추고 활동량과 영양소 섭취와 수면을 높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다. 이 시기 자녀가 숙면을 취하도록 부모의 각별한 배려와 권유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적재적소에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이경제 원장은 "개인적으로 여름방학만이라도 부모가 아침, 점심, 저녁에 각각 다른 콘셉트의 식사 메뉴를 준비하거나 필요한 영양소 또는 관련 건강식품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아침에는 주로 뇌가 깨어나서 원활하게 회전할 수 있는 원지, 석창포, 홍삼, 오미자와 같은 재료를, 점심에는 무더운 낮에 지치지 않게 활력소를 줄 수 있도록 비타민과 같은 에너지 생성에 맞는 재료를, 마지막으로 저녁에는 수면시간에 뼈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제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키 성장의 비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때문에 외국에서는 어린이 키 성장과 관련된 단어로 키즈 시크릿이란 용어를 사용하곤 한다. 이경제 원장은 "키즈 시크릿이란 말이 있듯이 자녀들의 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은 매우 현실적이고 절박하다. 우리 아이가 타 자녀보다 발육이 작으면 심할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소심하게 된다. 때문에 올 여름 무엇보다 자녀들의 키 성장에 부모들이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 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