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기기나 컴퓨터에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던 남성들의 가사 활동이 늘어나면서 그들에게 꼭 맞는 똑똑한 아이템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 "아빠 요리가 더 맛있대요"
튀김요리는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열량이 높고 지방 함유량이 많아서 쉽게 밥상에 담기가 어려운 메뉴이다. 그러나 고열량 식품을 기름 없이 튀겨내는 '에어 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건강한 튀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필립스(Philips)의 에어프라이어 제품은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기름 없이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바삭바삭한 튀김 요리를 만들어 내는 원리로 작동하며 음식의 지방 함량을 최대 90%까지 낮출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무디, 빙수와 같은 시원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캠핑장에서의 '아빠표 요리’의 필수품으로 인기다.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의 울트라믹스 프로 핸드블렌더(UltraMix Pro Hand Blender)는 얼음도 완벽하게 분쇄하는 700W의 강력한 파워와 벨루떼 프로셰셔널 칼날을 차용 해 집에서도 손질하기 어려운 단단한 재로도 전문가처럼 쉽고 편리하게 요리 할 수 있다.
◆ 군대에서 청소하던 그 느낌으로
집안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면서 남편이 쉽게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청소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내의 마음을 훔친 것은 물론 생활가전을 뛰어넘어 과학적이기까지 한 다이슨 청소기는 남편까지 좋아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영국 프리미엄 청소기 브랜드 다이슨(dyson)의 ‘DC35 디지털 슬림(Digital slim)’은 무선형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변치 않는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청소기다. 본체와 헤드에 각 1개씩 총 2개의 모터가 장착돼 시중의 경량 무선진공청소기(6kg 이하)보다 최소 두 배 이상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제품의 디자인과 작동스위치를 누르는 것이 꼭 전동드릴이나 장난감 총을 연상시켜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 각 잡힌 셔츠도 '뚝딱'
군복무시절 각 좀 잡았던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다리미는 가장 친숙한 생활가전 중 하나다. 와이셔츠를 다리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두 손을 걷어붙였다.
필립스 퍼펙트케어 아쿠아는 옷감에 따른 온도조절이 필요 없는 제품이다. 자동온도설정기술을 탑재해 섬유에 맞는 최적의 열판온도와 스팀의 조합을 유지시켜 옷감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다림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