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푸드앤테이블에서 이상학 셰프는 '힐링캠프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요리강좌에서 이 셰프는 '아시안 바비큐 소스의 비어치킨', '이탈리안식 판짜넬라 샐러드', '두유푸딩 디저트' 등 간단하면서 맛깔스러운 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메뉴는 집에서 미리 재료를 손질한 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메뉴를 중심으로 주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상학 셰프는 "아시아 바비큐 소스의 비어치킨은 가정에서 즐기던 가금류를 캠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라며 "간단한 염지법으로 비린내를 잘 제거한다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아시안 바비큐 소스의 비어치킨
-조리시간 (30분)
-난이도 (中)
-준비재료 (2인분 기준)
-기본재료: 닭다리 2개
-치킨 염지액: 맥주 250ml, 물 1700ml, 소금 80g, 흑설탕 20g, 마늘 10g
-아시안 바비큐 소스: 양파 20g, 샐러리 15g, 다진 마늘 3g, 식초 10ml, 케첩 40g, 칠리소스 40g, 간장 10ml, 건 자두 30g, 우스터 소스 5ml, 대파 20g, 소금∙후추 약간씩
<치킨 염지 하기>
① 치킨 염지액 재료를 모두 섞어 준비한다.
② 닭다리를 깨끗이 씻은 후 염지액에 최소 12시간~최대 24시간 절인다.
<아시안 바비큐 소스 만들기>
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로 달군 이후, 양파∙샐러리∙마늘을 넣고 3분간 볶는다.
② 과정 2에 식초, 케첩, 칠리소스, 간장, 자두소스, 우스터 소스를 섞어 10분 정도 끓여준다.
③ 소스에 윤기가 나고 농도가 생기면 소금, 후추로 바비큐 소스의 간을 맞춘다.
<비어치킨 굽기>
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로 달군 이후, 양파∙샐러리∙마늘을 넣고 3분간 볶는다.
② 완성된 아시안 바비큐 소스를 바른 후, 예열된 팬에 올린 뒤, 앞뒤로 고르게 익혀 완성한다.
◆ 이탈리안식 판짜넬라 샐러드
-조리시간 (15분)
-난이도 (下)
-준비재료 (2인분 기준)
-기본재료: 이탈리안 빵, 토마토 100g, 다진 마늘 5g, 적양파 15g, 샐러리(어슷썰기) 15g, 오이(다이스) 40g, 노란 파프리카(다이스) 30g, 엔쵸비 필렛 3개, 케이퍼 5g, 바질 5g
- 레드 와인 비네거 드레싱: 레드 와인 식초 80ml, 겨자 5ml, 양파 다진 것 10g, 올리브유 240ml, 설탕 5g, 후추 약간
< 레드와인 비네거 드레싱 만들기>
① 식초, 겨자, 다진 양파를 함께 섞어준다.
② 기름을 서서히 넣으면서 거품기로 저어준다.
③ 소금, 후추로 간하고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는다.
< 샐러드 재료 준비하기>
① 빵은 2cm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자른 뒤,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오븐에서 살짝 굽는다.
② 토마토는 웨지모양, 적양파는 슬라이스, 오이와 파프리카는 다이스, 샐러리는 어슷썰기를 한다.
③ 과정 1과 2에서 준비한 재료를 볼에 넣고 마늘, 후추, 엔초비 필렛, 케이퍼, 바질을 섞는다.
※ 채소 썰기 방법의 TIP
슬라이스 -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얇은 두께로 채를 써는 것 (ex. 양파, 마늘, 무 등)
다이스 - 정육면체, 즉 주사위 모양으로 써는 것 (ex. 감자, 당근 등 딱딱한 재료)
어슷썰기 - 비스듬하게 써는 방법 (ex. 오이, 호박, 가지, 샐러리 등 길쭉한 재료)
◆ 타피오카 & 멜론을 곁들인 두유푸딩 디저트
-조리시간 (40분)
-난이도 (下)
-준비재료 (2인분 기준)
-기본재료: 멜론100g, 타피오카10g
-두유푸딩: 물100g, 설탕8g, 젤라틴1장, 한천 약간, 두유50g, 우유50g, 연유20g, 복숭아 리큐르 약간
-가니쉬: 민트 잎 약간
<기본재료 준비하기>
① 타피오카는 끓는 물에 17분 정도를 삶은 후 찬물에 식혀서 준비한다.
② 멜론은 곱게 갈아서 타피오카와 섞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③ 두유푸딩을 담아 응고시킨 그릇에 타피오카를 얹은 후, 민트 잎을 올려 서브한다.
<두유푸딩 만들기>
① 팬에 물과 설탕, 젤라틴과 한천을 넣어 약한 불에서 천천히 녹인다.
② 과정 1에 두유와 우유, 연유를 넣어 잘 섞은 후 마지막에 복숭아 리큐르를 약간 넣어준다.
③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응고 시킨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