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로 예정됐던 ‘그림자 도둑’은 학부모와 아이들의 뜨거운 성원과 여름방학 고객들의 관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공연을 8월까지 연장한다.
2006년 호주의 ‘아웃 오브 더 박스 페스티벌(Out of the Box Festival)’의 메인 초청작이기도 했던 ‘그림자 도둑’은 미술작품처럼 아름답게 표현된 무대와 실시간 애니메이션 영상 등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영어연극으로 아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와 연출이 압권인 작품.
주인공 소녀 '애나'가 자신의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소녀의 순수하면서도 왕성한 모험심을 표현하기 위해 수채화 같은 그림 배경과 ‘그림자’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첨단 영상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 실현했다. ‘그림자’와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며 공연 내내 아이들은 주인공 애나와 함께 노래하고 율동하며 공연 속 캐릭터와 호흡을 맞춘다.
라트어린이극장 기획팀장은 “본 공연에 대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많은 고객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극장 ‘라트어린이극장’에서 공연되는 ‘그림자 도둑'은 라트어린이극장 홈페이지와 지정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