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아이를 얌전히 앉혀놓기 위한 용도만이 아닌 허리자세교정, 창의력 발달 등에 영향을 주는 식탁의자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식탁의자는 아이의 올바른 식사습관을 키워줄 수 있다. 부모와 같은 식탁에 마주 앉아 식사를 하게 되면서 아이는 부모와 감성을 교감하게 되며 또 한 식사 시에는 식탁에 앉아야 한다는 식사 습관을 가지게 된다.
아울러 식탁의자는 식사 시 아이의 허리와 척추를 고정하여 성장하는 아이에게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식사와 함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에겐 음식 하나 하나가 장난감이 될 수 있다. 식탁의자에 부착되어 있는 식사판은 아이에게 하나의 놀이터가 된다. 아이가 편안한 식사와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큰놀이터가 될 수 있는 식사판이 있는 유아의자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가 있겠다.
90년 전통의 유아용품 전문 기업 독일 호크사(社)는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바른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는 유아원목식탁의자 ‘호크베타’를 출시했다.
‘호크 베타’ 제품은 아이의 연령에 따라 안전가드와 식판(tray)으로 선택적 사용이 가능한 투웨이 타입으로 식탁 의자는 물론 학습용 의자로도 사용 가능한 실용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건축학적으로 안전한 ‘A’ 형 프레임에 최고급 유럽산 너도밤나무와 천연도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이 제품은 세계품질 안전기관 중 가장 역사가 깊은 독일 TUV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좌석판 및 발판 높이조절로 생후 6개월부터 10세(40kg)까지 이용 가능해 스스로
몸을 지탱하기 어려운 유아들부터 성장기 어린이까지, 아이들의 성장에 맞게 균형 잡힌 자세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리안 식탁의자와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뉴나(nuna)의 째즈(zaaz) 제품을 판매하는 이의환 (주)에이원베이비 대표는 "단지 저렴하다는 이유로 부스터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다. 하지만 일반 성인의자에 부착하는 방식인 부스터는 자세를 잡아주는 등받이나 발판이 없어 아이의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일수록 떨어질 위험이 많다. 때문에 안전한 전문식탁의자를 구매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