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자신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해 주는 사장님’을 의욕을 일으키는 최고 보스로 지적했다.
아르바이트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3월 28~4월 3일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알바생 465명을 대상으로 ‘최고 vs 최악의 사장님’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최고와 최악의 사장님에 대한 알바몬의 질문에 3개씩 중복응답토록 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악 사장님 부문에서 ‘반말 사장님’이 응답률 22%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시급 근로조건 등에 대해 쉽게 말을 바꾸는 사장님 (16.2%)’이, 3위는 ‘내 잘못은 쥐 잡듯 하고 자기 잘못은 은근슬쩍 넘어가는 사장님 (13.0%)’이 선정됐다.
뒤이어 ‘손님이나 동료 앞에서 무안 주고 나무라는 사장님 (12.9%)’ ‘열심히 잘해도 반응이 없고 몰라주는 사장님 (10.2%)’. ‘수시로 확인하고 감시하는 사장님 (7.9%)’ ‘칭찬에는 인색하고 꾸중만 잘하는 사장님 (7.3%)’ ‘사골 우리듯 뒤끝이 긴 사장님 (5.7%)’ ‘특정 알바생만 편애하고 차별하는 사장님 (4.6%)’ ‘나랑 친해질 의사가 없어 보이는 사장님 (1.4%)’순으로 조사됐다
알바생들은 반대로 의욕을 치솟게 하는 최고 사장님 부문에서 ‘자신을 인격적으로 대우하고 존중해 주는 이’를 응답률 20.4%를 보여 1순위에 올렸다.
2등은 ‘잘했어, 고마워 등 칭찬과 호의 표시를 아끼지 않는 사장님 (19.8%)’이 뽑혔다.
다음으로 ‘크게 한턱, 잘 베푸시는 사장님 (16.9%)’ ‘급여를 제때 잘 챙겨주시는 사장님 (9.7%)’ ‘약속은 꼭 지키시는 칼 같은 사장님 (8.4%)’ ‘알바생의 작은 이야기도 흘려 듣지 않는 사장님 (6.5%)’등 순서로 지적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