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3월) 19~26일 국내 남녀 직장인 1923명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직장인 속 뒤집히는 순간’ 테마의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직장인들은 최근 3개월 사이 회사 생활에서 가장 속이 뒤집히는 순간을 물은 결과 ‘아부의 신 김 대리, 입으로 일할 때’가 응답률 2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기나 후배가 나보다 잘나갈 때 (22.6%) △내 기획서, 내 성과가 상사이름으로 올라갈 때 (18.4%) △ 듣보잡, 낙하산이 내 위로 살포시 올라왔을 때 (16.6%) △수시 때때로 동기와 비교될 때 (11.3%) △회식 가서 가장 싼 메뉴 시키는 상사를 볼 때 (6.9%) 순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은 이와 함께 “얄미운 직장 상사와 후배를 볼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질문에 1위로 ‘울컥화병’(35.2%)을 꼽았다.
다음으로 △순도 높은 분노 (16.5%) △두통 (14.5%) △멘붕 (10.5%) △토나옴 (7.3%) △주체하기 어려운 심장떨림 (6.9%) △급성 다크써클 (3.1%) △발열 (2.5%) △오한 (1.9%) △식은땀 (1.6%) 순으로 직장인들은 지적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