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대상의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CJ에듀케이션즈(대표 이준식)는 지난 28일 3~5세 자녀를 둔 ‘나는생각’ 서포터즈 140명을 대상으로 한글 학습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선호하는 자녀 한글 교육 방법을 묻는 질문에 ‘책, DVD,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학습 교재를 통해 부모가 직접 한글을 가르친다’는 답변이 50%(70명)라는 높은 지지를 받으며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방문 교사 수업을 통해 한글을 가르친다’(35%, 49명)와 ‘유치원, 학원 등 전문 교육 기관을 통해 한글을 가르친다’(5%, 7명) 순으로 답했다.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한글을 가르쳐서 얻는 효과에 대해 ‘함께 대화하고 공부하면서 유대감이 강화된 것 같다’(56%, 78명)가 1위를 차지했고, ‘아이와 친한 부모가 직접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가 학습에 잘 적응하고 재미를 느꼈다’(24%, 34명), ‘내 아이니까 남이 가르치는 것보다 더 성의껏 꼼꼼하게 지도할 수 있었다’(16%, 22명)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들은 자녀와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직접 한글을 가르치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자녀의 한글 학습 시작 시기 관련해 86%(120명)의 부모가 만 4세(37~48개월) 이후가 가장 적합하다고 대답했으나 실제로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친 시기는 대다수(86%, 120명)가 만 4세 이하였던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글 학습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키워주고 싶은 능력은 본인의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50%, 70명),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는 듣기(26%, 36명), 글자를 보고 막힘 없이 읽을 수 있는 읽기(16%, 22명), 생각하고 들은 대로 글자를 쓸 수 있는 쓰기(8%, 12명) 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CJ에듀케이션즈가 자사의 한글 교육 브랜드인 ‘나는생각 한글’의 서포터즈 1분기 활동을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그로잉 투게더(Growing Together) 서포터즈와의 설레는 동행’에서 진행됐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