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재혼 배우자감의 재산 확인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70.3%가 ‘대충 윤곽만 파악한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58.3%가 ‘동산 및 부동산 모두 세부적으로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빚 유무만 확인한다’(26.3%)가 차지했고, ‘동산 및 부동산 모두 세부적으로 확인한다’는 응답자는 3.4%에 그쳤다.
여성은 ‘대충 윤곽만 파악한다’가 38.7%이고, ‘빚 유무만 확인한다’는 3.0%에 불과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대표는 “재혼 대상 여성들의 경우 초혼 대상들에 비해 배우자감의 경제력에 훨씬 더 높은 비중을 둔다”며 “교제기간 동안 상대의 보유 재산이나 수입 현황, 빚 유무, 노후 대책 등에 대해 깐깐하게 확인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