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부작에서는 인강(인터넷 강의)계의 최고 스타 강사들이 출연해 개정된 2014년 수능 경향 분석에 나선다.
지난 20일에는 수학 영역 최고 스타강사로 손꼽히는 삽자루(본명 우형철)가 출연해 수능비결을 공개했으며 오는 27일에는 지난 수능에서 높은 적중률로 화제가 된 영어 강사 심우철, 3월 6일에는 국어 영역 개념 강의의 종결자 권규호가 나란히 출연 예정이다.
이번 3부작 특집에서는 수학 영역 1등급 만드는 비법, 1등급부터 9등급까지 영어 영역 등급별 공부 방법, 시간으로 결판나는 국어 영역의 시간 관리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개정된 2014학년도 수능으로 혼란을 겪는 고교생, 재수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최고급 수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
‘수능 1등급의 비밀’ 3부작 특집 첫 번째 시간이었던 지난 20일 방송에는 수강생 만족도 1위의 수학영역 대표 강사 삽자루(본명 우형철)가 출연해 이른바 수포자(수학포기자)를 위한 특강을 벌였다.
삽자루는 방송에서 ‘100만 수포자를 구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수학을 잘 하기 위한 마음 가짐부터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실전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그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삽자루는 방송에서 “예습보다는 복습이 중요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삽자루는 예습에 대해 “책을 통해 미리 예습을 한다면 정작 수업을 들을 때 ‘내가 이 문제를 알고 있다’는 교만한 생각이 들 수 있다”며 “확실히 자기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습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 학습하고 있는 학생이 정작 자기 학년의 문제를 못 푸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선행 학습은 겨울방학 때 다음 학기의 절반 정도 하는 것은 적절하지만, 1~2년 앞선 선행 학습은 시간을 버리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학 시험을 칠 때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실전 비법도 전했다. 그는 “시험을 칠 때 자신이 없는 문제는 뒤로 미루고 자신이 있는 문제부터 풀라”며 시험 시간의 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비슷한 난이도의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가 동시에 남았을 때는 “못 풀어도 정답확률이 1/5인 객관식보다 정답 확률이 수천 분의 1도 안 되는 주관식 문제부터 푸는 게 올바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