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김희선, 정혜영. 대한민국 대표 '워킹맘'이다. 이들은 출산 후에도 완벽한 몸매로 돌아와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다. 이는 비단 연예계에서만 국한 된 것이 아니다. 주위를 둘러 보면 아이를 낳고도 S라인을 과시하며 '싱글'과 같은 모습을 뽐내는 이들이 많다. 출산을 한지 얼마 안 된 엄마들이라면 이들과 같이 예전의 모습을 찾는 일이 '로망'일 것이다.
출산때문에 찐 살은 아이를 낳은 후 관리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본에스티스 한도숙 대표는 "임신 전후 관리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신 4개월째부터는 철분제를 섭취해 주는 것이 필수다. 임신 초기에는 피부관리를 받을때 천연성분으로 된 재료로 받는 것이 태아에게 좋다. 늘어가는 몸무게와 함께 우울증, 스트레스를 쉽게 받을 수 있기에 임신중에는 각별히 남편들의 외조와 함께 혈액순환을 위해 집에서도 남편이 아내의 팔다리 등을 자주 마사지 해야 한다.
임신 안정기로 들어서면 혈액순환과 붓기를 빼기 위해서 전신관리를 받으며 손과 발의 저린 현상을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또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후에 임신부들을 위한 체조나 요가, 수영 등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중, 파이테라피 바이탈 휴 프로그램등 산모를 위한 특별관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신 후에는 식사량을 갑자기 늘리기보다는 하루에 세 번 정도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해주는 식사가 좋다.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기에 제철 과일 및 야채와 함께 비타민을 간식으로 고루 섭취해야 한다.
출산후에 바로 다이어트를 바로 하기 보다는 일정기간을 두고 시작해야 한다.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모유 수유와 함께 음식관리, 일정한 운동과 전문적인 산후관리를 통해 처녀 때 몸매인 S라인 몸매로 돌아가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