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나래와 필링유는 지난 12월 24일부터 1월 2일까지 미혼남녀 576명을 대상으로 '배우자감을 경연대회를 통해 선택할 경우 최우선적으로 평가할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미혼 남성 중 46.7%가 '요리 경연대회'라고 대답, 배우자의 요리 실력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수영복 심사'(20.8%)와 '(넌센스) 퀴즈'(15.6%), '피아노 등 악기 연주'(9.4%)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신붓감을 '간택'하겠다고 대답했다.
미혼 여성들은 아직도 프로포즈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혼여성 34.7%는 '청혼 이벤트를 가장 멋지게 시현하는 남성'이라고 대답한 것.
이어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25.7%)와 '노래, 춤 등 가무'(17.4%), '섹스폰 등 악기 연주'(10.1%) 등을 통해 신랑감을 고르고 싶다고 말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결혼을 앞둔 남성들은 결혼 후 배우자가 직접 만든 밥상을 받아보는 것이 일종의 로망"이라며 "한편 여성들은 프로포즈 이벤트를 통해 자신에 대한 애정의 깊이와 진정성을 가늠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