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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크린도어 '안전문'으로 명칭 변경
입력 2013-12-26 16:34:38 수정 201212261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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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선로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도입된 '스크린 도어'가 '안전문'으로 명칭 변경 된다.

서울시는 26일 '스크린도어'를 '안전문'으로 변경하고 내년부터 단계별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열린 '서울시 공공언어 시민돌봄이 한마당' 행사에서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의 제안을 토대로 사전의견 수렴과 토론을 거쳐 '승강장 안전문'을 최종 이름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하철 안내방송 등에서는 '안전문'으로 부른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인격비하적으로 사용됐던 '잡상인'을 '이동상인'으로, 국적불명의 수입 신조어인 '쿨비즈'를 '시원차림' 등으로 변경한 바 있다.

키즈맘 뉴스팀 [email protected]
입력 2013-12-26 16:34:38 수정 201212261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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