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광보건대학교 김남일 대외부총장]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김남일 대외부총장이 지난 17일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모니사라폰 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실질적인 통치자인 훈쎈 총리가 서명하고 노동부 픽사폰 차관이 대신 수여한 이 훈장은 “한국과 캄보디아와의 인적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향후에도 양국간의 인적 교류 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의 훈장” 이라고 픽사폰 차관은 전했다.
모니사라폰 훈장은 시소왓 국왕이 1905년 2월 1일에 제정한 것으로, 캄보디아인과 프랑스 보호령 국민 및 아시아인이 수상할 수 있으며 문화, 예술, 교육, 사법, 행정 분야의 공로자들에 수여된다.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립기술대학인 NPIC(National Polytechnic Institute of Cambodia)대학 강당에서 거행된 훈장 수여식에는 픽사폰 노동부 차관, 행수 노동부 국장, NPIC 대학 분페린 총장 및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 했으며 캄보디아 방송국에서 촬영했다.
또한, NPIC에 재직 중인 한국인 교수들은 “김남일 대외부총장의 훈장 수상은 개인적인 영예일 뿐만 아니라 양국간의 선린 우호관계에도 크게 기여하는 국가적인 경사”라고 치하했다.
김남일 대외부총장은 “금번 훈장은 양국간의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켜달라는 의미로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피력하였다.
한편, 김부총장은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 소장 재임 시 공항 출입국절차 혁신을 나타내는 KISS(Korea Immigration Smart Service) 브랜드를 창안하여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국제인력본부장 재임 시에도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개선으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바 있고 황조근정 훈장도 수상했다. 2012년 3월에 원광보건대 대외부총장으로 부임하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등 대학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