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퍼플스는 최근 미혼남녀 853명을 대상으로 연말 데이트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1순위로 '설원 스키장 여행(34%)'을 꼽았으나 여성들은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3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남성들이 원하는 연말 데이트 장소로 '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펜션여행(32%),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의 식사(17%)' '연말 콘서트(공연) 관람(11%)' '호텔 스파 패키지 등(6%)'의 순 이었다.
여성들은 '연말 콘서트(공연) 관람(30%)'을 2위로 꼽았다. 이어 '호텔 스파 패키지(19%)' '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펜션여행(9%)' '설원 스키장여행(5%)'이 뒤를 이었다. .
퍼플스 관계자는 "남성들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활동성 높은 데이트를 선호하는 반면 여성들은 연말 시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퍼플스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남녀 모두의 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연말파티를 기획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