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 등의 이벤트를 통해 외롭고 고독한 연말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특히 인생에서 단 한번도 연애를 경험하지 못한 '모태솔로'들은 절실함을 드러내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연애 칼럼리스트들에 따르면 '외롭다'고 티를 내면 매력이 반감된다.
결혼정보회사 더원이 미혼남녀 857명을 대상으로 '모태솔로 티 나는 연애유형'이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설문 결과 남성들은 만나고 있는 여자가 모태 솔로 티 날때는 '수동적이다'가 43%로 1위를 차지했다. 또 '그냥 잘해준다(27.3%)', '마음 급하게 서두른다(15.7%), '대화가 단답형이다(14%)'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들은 '마음 급하게 서두른다'가 39.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그냥 잘해준다(23.6%)', '대화가 단답형이다’(21.4%)', '수동적이다’(15.3%)' 순이었다.
'모태솔로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들은 '가꾸지 않는 외모'가 41.9%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뒤이어 '부족한 자신감(27.1%)', '부정적인 마인드(23.1%)', '앞서가는 연애진도(8.0%)' 라고 응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부족한 자신감'이 38.4%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로는 '앞서가는 연애진도(24.1%)' 였다. 또 '가꾸지 않는 외모(23.9%)', '부정적인 마인드(13.5%)' 등이 순위에 올랐다.
더원 측은 "연말,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고객 대부분이 모태솔로"라며 "보통은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만 생기면 성공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