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남녀직장인 308명을 대상으로 ‘기부와 사회봉사활동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6%가 “기부를 해봤다”고 답했다.
26일 조사에 따르면 기부 경험을 가진 직장인들은 구체적인 기부 방법(복수응답)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한 소액기부’(응답률 50.2%)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이어 △기부단체를 통해 소액기부 (47.7%) △자선남비에 기부 (29.3%) △해외빈곤아동 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기부 (20.1%) △기부단체에 개인의 물품을 대가없이 기부 (19.7%)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기부를 해본 경험이 없는 직장인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경제적 여유가 없다’(응답률 65.2%)를 꼽았다. 다음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다 (36.2%)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29.0%) △어느 기부단체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20.3%)는 답변을 내놨다.
응답 직장인들은 89.0%가 ‘향후 기부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은 ‘현재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가’란 물음에 41.9%가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행하는 구체적인 사회봉사활동 방법으로 ‘동호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고아원이나 유아원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시설을 방문한다’(응답률 51.9%)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또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설을 찾아 사회봉사활동을 한다’(24.0%)도 상당수에 달했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