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3월 차류 전문업체인 삼화한양식품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오뚜기의 차류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1990년대 당면을 시작으로 국수, 미역 등 많은 전통품목을 성장시켜온 오뚜기가 전통차로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뚜기는 올해 초 차류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하고, 맛과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또 10월에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김희애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고, 대표 제품인 꿀유자차의 비타민 C 함량을 100mg(1회 제공량 20g 기준)으로 개선했다.
꿀유자차 외에도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개발제품인 궁중한차, 곡물차인 잣호두율무
차 등 오뚜기 차류는 분말차, 침출차, 액상차 등 3가지 타입에 총 70여종의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오뚜기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 이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축하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매장에서 오뚜기 차류를 찾아 인증샷을 올리는 ‘힐링타임을 찾아라’, 블로그나 SNS에 카페나 오뚜기 차류를 소문내는 ‘힐링타임 소문내기’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네이처바이 선물세트, 힐링타임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리뉴얼,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산 차의 부흥을 도모할 계획” 이라며, “ 힐링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
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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