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의 단풍여행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휴대용 음료, 일명 포터블(Portable) 음료를 추천한다.
뜨거운 물만 있으면, 야외서 즐기는 원두커피
쌀쌀한 날 야외 활동을 하다 보면,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해진다. 그동안 여행객들의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 믹스가 대신해왔다. 하지만 올 해는 맛과 향은 기본, 간편함과 편의성까지 갖춘 원두커피가 다양하게 등장했다.
특히 한 잔 분량의 분쇄된 원두가 들어간 티백 원두커피가 가을 단풍여행에 제격이다. 부피가 작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 가기에 부담이 없고, 뜨거운 물에 우려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만들기도 쉽다.
티백 원두커피 대표제품 중 하나인 쟈뎅의 오리지날원두커피백은 원두함량 이 100%다. 1포 기준 200원 대의 가격대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종이컵 한 잔 분량의 분쇄된 원두가 티백 안에 들어 있는 쟈뎅 마일드원두커피백도 추천할 만 한 제품이다.
한편 믹스커피에서 이제는 원두커피로 다양하게 확대, 출시되고 있는 스틱커피도 올 가을 단풍여행 시 배낭 안에 넣어가기 좋다.
내달 초 출시되는 동서식품 카누 미니는 한국인의 음용 습관을 고려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120ml 컵 용량에 적합한 양과 크기로 작게 선보였다. 이 외에 롯데칠성 칸타타 스틱커피, 남양유업 루카 등을 비롯해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비아, 이디야 비니스트 25, 카페베네 마노 등도 권할 만하다.
무게 부담 없는 영양·기능성 음료
커피 외에도, 단풍여행 시 배낭 안에 넣어갈 만큼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음료들도 다양하다. 에너지를 보충하고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영양과 기능까지 더한 음료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우유 아침에 주스 듀엣은 비타민이 풍부한 오렌지 주스와 포도 주스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신개념 듀얼 주스다. 두 종류의 주스가 140ml씩 나뉘어 담겨 있어 휴대성이 우수하며, 두 가지 맛을 각각 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짐도 덜 수 있다.
병이나 캔 음료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운 파우치 음료도 여행을 위한 포터블 음료로 안성맞춤이다.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포카리스웨트를 만들 수 있는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전해질 및 수분을 보충할 수 있어 여행 중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국내산 산수유와 지중해산 석류 등 엄선된 원료만을 사용한 발효흑초 음료인 샘표 백년동안 산수유·석류 파우치는 항산화 비타민 E가 추가돼 여행 중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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