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 2회 우리 술 대축제에서는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만남을 주제로 각 8도의 궁합이 맞는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소개한다. 이번 축제에는 총 4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각각 전국 향토 막걸리 및 향토 음식 소개, 홍주내리기 시연 등의 이벤트로 구성된다.
1부스에서는 전국 향토막걸리 소개와 더불어 전통주의 현대화를 통해 막걸리칵테일, 청주칵테일 등을 선보이며 여기에 어울리는 퓨전 안주까지 소개한다. 또한 여자 혹은 남자에게 좋은 술 등과 같은 약이 되는 전통주 또한 소개한다.
2부스는 전통주 박물관으로 운영하며 전통주 제조법과 함께 총 70여종의 우리 술 전시와 약 55여종의 고문헌속의 우리 술 소개, 홍주내리기 시연, 술 익는 소리 체험과 같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막걸리, 약주, 청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설명하는 강연회가 1일 3회 진행되며 매일 테마를 달리해 4종의 메뉴로 시식회가 진행된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은 “오천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의 전통주와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와 우리의 8도 전통주와 이에 어울리는 향토 음식을 본 축제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라며 “서양음식을 먹을 때 와인을 함께 먹고, 일본음식을 먹을 때 사케를 먹는 것처럼 우리 한국음식을 먹을 때 우리 술을 함께 먹는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우리 술 대축제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우리 술 특별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을 제공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산하기관인 전통주연구개발원, 향음주례연구소가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참여하며 그 외 전국 74개 업체가 참여해 문화, 술과 같은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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