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겨울 레저 시즌을 앞두고, 반값 스노보드를 출시했다. 마니아들을 위한 프리미엄 보드와 대중성을 높인 보급형 보드 2종류다.
먼저 프리미엄 보드 브랜드인 살로몬(Salomon) 데크의 80만원 상당 살로몬 쇼킹보드를 정가 대비 40% 가격을 낮춘 48만원에 내놨다. 수량은 50개 한정. 살로몬 쇼킹보드는 마니아들을 위한 제품으로, 살로몬의 최상위급 모델인 오피셜 클래식 2013년도 신상품이다. 이 제품의 사이드컷은 EQ5로 라이딩 시 반응성을 보다 정밀한 조절이 가능하다. 바인딩과 부츠는 별도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보급형으로 출시한 버즈런 쇼킹보드는 데크(보드판)와 바인딩(데크와 부츠를 고정시켜주는 장치), 부츠가 포함된 풀셋트다. 남성용과 여성용 각 100개씩을 마련했다. 기존 가격보다 66% 저렴한 2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버즈런 쇼킹보드 풀셋트의 종류는 스타와 데칼코마니 두 가지다. 스타는 빠른 스피드 구현하는 고급 신터드 베이스가 채용됐다. 장시간 활강에도 체력 손실이 적다. 데칼코마니는 초중급자용으로 가볍고 부드럽다.
쇼킹보드 판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11번가가 겨울 레저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프리미엄 상품의 비중이 2010년 19%에서 2011년 38%로 크게 상승했다. 이에 11번가는 스키보드 전문관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살로몬, 버튼 등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력을 겸비한 상품을 갖춰 겨울 레저 스포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오승민 11번가 스키/보드용품 담당MD는 “제품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남에 따라 브랜드만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고가의 레저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유입과 관련 시장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스키보드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50% 할인쿠폰(최대 3만원)을 110명 선착순 증정한다. 또 선착순 1000명에게는 10% 할인권(최대 1만원)을 지급한다. 펠리체, 슈가포인트, 켈란 등 5대 스노우보드복 브랜드는 정가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겨울레저 용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마일리지 응모를 통해 선착순 430명에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도 사용할 수 있는 하이원 리조트 시즌 콘도와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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