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의 신입생 모집은 크게 과학고, 외고와 같은 특목고 그리고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이하 자사고)와 특성화 고등학교들이 전기에 학생들을 선발하고 전기 모집이 완료된 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와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가 후기로 지원자들의 접수를 받는다.
고등학교간의 학생유치 경쟁도 치열해서 특히 자사고가 밀집해있는 강북지역의 자사고들은 학교마다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와 설명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북지역의 대표적인 자사고는 동성고등학교를 비롯해 중앙고등학교와 신일고등학교, 대광고등학교 등이 있는데 이들 학교의 공통점은 과거 고교 평준화 이전부터 명문으로 알려졌던 사립학교들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과거와 마찬가지로 자사고로 전환한 현재에도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학교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중 105년의 역사를 가진 자율형 사립 동성고등학교는 오는 10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11학급 385명을 모집하는데 이 가운데 정원의 20%인 77명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자사고는 일반고에 비해 등록금이 2배 이상으로 비싸기 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다니기는 어려운 학교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회적배려대상자로써 경제적 대상자에 해당하는 학생은 3년 동안 전액장학금을 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가톨릭재단에서 운영하는 동성고등학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외에 특별지원금 형태의 장학금도 넉넉히 마련하고 있어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관심 가져볼만하다.
입학설명회 장소는 대학로에 소재한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이며 강당과 주차공간이 충분하므로 예약없이 참석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dongsung.hs.kr)와 문의 전화(02-3671-9266~7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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