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7일 창립 26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SPC 그룹 양재사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최석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파리크라상 임직원과 가맹점주, 협력회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석원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맛 경영을 필두로 품질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고객 니즈를 앞서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한 것이 국내외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를 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제품과 시스템 혁신 ▲신 성장 동력 발굴과 질적 성장 ▲고객중심경영 실천 ▲글로벌 전략 강화 ▲사회적 모범기업 실천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가맹점이 성공해야 본부가 성공할 수 있다’는 변치 않는 진리를 바탕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사원 및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년 이상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해 온 원주1호점 등 장기근속가맹점과 우수가맹점,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10년 이상 장기근속포상 가맹점 전년대비 77% 증가한 114곳으로 오랫동안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가맹사업 안정세를 드러냈다. 올해 15년 근속으로 포상을 받은 이종섭 파리바게뜨 석관 가맹점 대표는 "15년 운영하며 두 자녀를 대학 교육까지 시켰다. IMF 때 퇴직해고 매장을 오픈할 때는 막막하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벌써 15년을 꾸려 나갔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 밖에 24개 우수가맹점과 5개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창립 26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9일부터 26일까지 지역별로 4일씩 인기 제품을 최대 20% 가벼운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의 가장 사랑받는 빵 페스티벌을 비롯해, 파리공원점, 양천푸른마을점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하루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 복지관에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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