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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광해’를 대하는 류승룡의 반전 대처법!
입력 2013-10-05 13:45:37 수정 201210051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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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1일 만에 72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 이병헌과 하선 이병헌을 대하는 류승룡의 극과 극 반전 대처법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속 조선의 왕과 천민을 오가는 이병헌의 모습과 그의 곁에서 각각 다른 매력의 반전 연기를 펼치는 류승룡의 연기 변신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화 속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과 대담함으로 광해 이병헌의 곁을 지키는 허균 류승룡. 조선의 왕 광해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를 지켜보며 충언을 아끼지 않는 도승지 허균 류승룡의 모습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와 반대로 영화 속 하선 이병헌을 대하는 류승룡은 광해를 대하는 모습과는 완벽하게 다른 매력으로 재미를 전한다. 왕과 똑 같은 외모를 지녔지만 천민인 하선에게 비밀스럽게 왕의 대역을 제안, 하나부터 열까지 왕의 법도를 가르치는 허균 류승룡은 왕을 대할 때와는 다른 강한 어조와 명령으로 치밀한 전략가로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처럼 왕과 신하, 그리고 왕의 대역과 비밀의 열쇠를 쥔 킹 메이커로 완벽하게 다른 관계를 오가는 이병헌과 류승룡의 연기 호흡은 물론 광해 앞에서는 항상 머리를 조아리고 충심을 보이지만 하선 앞에서는 반말과 명령을 일삼는 류승룡의 모습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과 유쾌한 웃음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병헌과 류승룡의 연기 호흡!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전하는 짜릿짜릿함!”(dlfffol), “광해와 하선을 대할 때 묘하게 다른 류승룡의 연기 변신! 역시 최고의 연기파 배우답다!”(tjsasd), “웃음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이병헌-류승룡의 연기 호흡! 최고”(deepin), “류승룡, 독보적 존재감! 섬세하면서도 깊은 연기력! 정말 최고다”(prdr), “올해는 류승룡의 해! 강렬함부터 유쾌함까지! 류승룡도 1인 2역이었다”(delly) 등 섬세하고 깊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매력을 펼치는 류승룡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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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5 13:45:37 수정 201210051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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