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오는 10월 3일 상파울루의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인근 빌라 마리아나 지역에 BBQ 브라질 1호점을 열었다. BBQ는 브라질 진출을 필두로 에콰도르 등을 포함한 남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BBQ는 브라질이 미국(45.1kg), 베네수엘라(39.4kg)에 이어 세 번째로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한 해 1인당 약 38.5kg(2009년 기준)의 닭고기를 소비하고 있어 BBQ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제너시스BBQ는 브라질 진출 방식으로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채택, 현지의 경쟁력 있는 기업에게 상표 사용 독점권을 부여하고 사업 노하우를 전수해 현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게 된다.
제너시스는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된 세계식문화연구원을 통해 브라질 인들의 입맛을 연구했다. 남미인들에게 올리브유가 식재료로 선호된다는 점에서 올리브유로 튀긴 BBQ치킨의 기본적인 맛은 한국적으로 유지하되, 사이드메뉴를 현지화 하는 이른바 Kobalization(한국형 경영방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 확산돼가는 현상이나 과정을 일컫는 말) 방침을 내세웠다.
브라질이 축구강국이라는 점에 주목해 ‘축구=치킨+맥주’ 라는 공식으로 축구경기 중계를 통한 내점매출 및 배달매출의 극대화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픈 행사에는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브라질 1호점 오픈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10월 3일 상파울로 매장을 시작으로 연 내 브라질에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2020년 까지 80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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