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은 심리적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소되는 경미한 적응장애지만,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줄이고 빠른 시간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려면 소화를 돕는 식품을 먹어주는 것도 좋다.
연휴 이후 흐트러진 몸매와 더부룩한 속병 걱정을 날려줄 제품들을 알아보자.
▲후식엔 파인애플이 제격
명절에는 일가친척이 모여 식사하는 빈도수가 높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게다가 갈비찜부터 전류 등 고기 위주의 메뉴가 많아 소화 부담도 크기 마련.
과식했다면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먹어보자. 파인애플에는 단백질을 녹여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주는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가 풍부하다. 때문에 뷔페식 레스토랑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델몬트 골드파인은 델몬트가 개발한 MD2품종으로, 껍질이 노랗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파인애플에 비해 비타민C가 4배 이상 함유돼 있어 영양도 풍부하다.
▲부담 없이 즐기는 우유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명절음식은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많은데다 연휴 동안 잦은 알코올 섭취로 인해 위 점막을 자극하기 쉽다. 명절 이후 속 쓰림이 생긴다면, 우유로 속 불편함을 덜 수 있다.
한국인 중에는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는 우유 소화 장애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제거한 우유를 선택하면 좋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락토프리 제품으로, 핀란드 유업체 발리오사의 LF공법을 적용해 유당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거나 평소 속 불편함을 자주 호소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은 지방 함량을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2배 높인 락토프리 우유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숙취 해결은 헛개 음료로
명절에 가족, 친지,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술이다. 거절하지 못하고 마시다 보면 평소 자신의 주량보다 많이 마시게 된다. 3일간의 짧은 연휴 뒤 숙취로 인한 육체적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숙취해소 음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헛개컨디션은 국산 헛개 나무 열매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최근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국산 헛개 열매 함량을 전보다 30% 강화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또 컨디션 헛개수는 물처럼 수시로 마실 수 있다. 이 제품은 나트륨, 탄수화물, 지방뿐만 아니라 칼로리, 콜레스테롤, 당류 등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유해 성분이 모두 0(제로)이다.
▲지방분해 차(茶) 마시고 생체리듬 회복해요
명절 동안 늘어난 체중과 흐트러진 생체리듬이 걱정이라면 약물보다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휴기간 불규칙한 수면시간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커피대용 허브차를 선택하면 된다.
티젠은 커피를 넣지 않았지만 기존 커피믹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허브카페믹스를 내놨다. 이 제품은 민들레와 치커리 추출 분말을 로스팅해 만든 허브차로, 커피로 만든 기존 디카페인 커피와는 달리 위장질환, 무기질 결핍, 불면증에 대한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사 후 지방 분해를 돕는 차를 추천한다. 마테차에는 천연카페인 마테인이 들어 있어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열 발생을 촉진함으로써 지방분해에 효과를 발휘한다. 또 우리 몸에 필요한 24가지의 미네랄, 비타민 등 15가지의 아미노산, 강력한 항산화제(폴리페놀)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어 자주 마셔도 몸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국내 출시된 마테차 음료로는 롯데헬스원 마테차와 티젠의 티젠마테차와 그린마테차, 예르바코리아 마테차가 시판돼 있다. 간편하게 물에 타먹는 워터믹스 형태로는 헬스원 가벼운 느낌 마테화이바워터와 닥터 티젠 바디업 마테 등이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키즈맘뉴스, 선착순 20명 ‘무료 공연 즐기기’ 이벤트 개최
· 김수현의 그녀가 되어주세요
· 남은 명절 음식 이렇게 보관하세요
· 엄마들 67%, 스마트 기기를 통한 교육 우려스럽다
· 추석에 찐 살, 어떻게 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