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9월25일(화) 오후 3시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에서 '2012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2 고고종로문화페스티벌의 한 부분으로 현대인들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인 건강을 주제로 조선시대 최초 궁중 식이요법서인 '식료찬요'를 시연한다.
과거 궁중의 왕비가 왕손을 잉태하고부터 태어나 자라고, 왕이 되어 나이가 들 때까지, 궁중의 사람들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었던 음식을 통해 건강비법을 소개한다.
또한 조선 영조왕의 생일상차림도 전시되며, 전통주 및 떡메치기, 사탕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운현궁을 방문하는 국내 일반인 및 외국인 누구나 인절미, 인삼차, 호두정과 등의 시식과 함께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 행사에는 주한 미국대사 부부(성킴),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핀란드, 네덜란드 외 다수 주한 대사 부부들이 참석하였으며,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세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2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를 준비 총괄을 맡은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은 "우리 왕가의 전통음식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현명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우리 고유의 음식이 곧 우리 문화라는 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우리 음식에 대한 연구와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9월26일(수) 오후5시30분까지 운현궁에서 계속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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