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가격 대비 실속 있는 추석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소셜커머스의 한가위 기획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한가위 기획전은 오픈한지 열흘 만에 지난 설 기획전 대비 2배가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각 기획전의 유사품목 중 인기상품의 판매건수를 살펴보면, 설 기획전에서 약 9000개가 판매된 비타민하우스 비타민선물세트는 이번 추석기획전에서 1만 9000여개가 판매돼 약 2배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아모레퍼시픽 선물세트 역시 설 기획전 대비 무려 6배가 증가한 1만6000여개가 팔렸다.
간소화된 패키지가 눈에 띄는 CJ쿠팡한가위선물세트는 사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쿠팡과 CJ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획된 상품으로 포장재 비용을 최소화해 상품 가격을 낮췄다. 백설카놀라유(500ml)와 스팸 4세트, 런천미트 1세트로 구성됐으며 1만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딜을 오픈한지 4일 만에 준비된 3900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이후 앵콜 딜을 진행, 현재 1만6000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만9000원에 선보인 우공토 축열식 돌찜질기도 딜 오픈 기간 동안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가위 기획전 기간에 소비자 대상 특별 이벤트로 진행 중인 광(光)딜 역시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광딜 이벤트는 매일 오전 9시에 최대 94% 할인된 초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다. 올리브 바디 4종 선물세트를 비롯 김 선물세트, 댕기머리 샴푸세트 등이 2000원대 가격에 판매돼 딜 오픈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20일부터는 매일 오전 9시, 오후 2시 두 차례씩 광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석을 바로 앞둔 9월 마지막 주에는 한우, 영광굴비, 사과 선물세트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직 쿠팡 상품기획실 실장은 “최근 지속되는 불황 속에 합리적인 쇼핑으로 추석을 맞이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며 매출 예상치를 웃도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고객이 상품을 받는 순간까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송에도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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