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열세 번째 신작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단편스토리 ‘라 루나’의 예고편을 공개한다.
이 회사는 그 동안 ‘낮과 밤’, ‘구름 조금’, ‘프레스토’ 등 새로운 장편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작품성과 아이디어를 갖춘 단편영화들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하는 단편스토리 ‘라 루나’는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 삼대가 달에 떨어지는 별똥별을 치우는 일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화 같은 이야기, 밤바다에 비치는 아름다운 달빛, 반짝반짝 빛나는 별똥별 등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카’, ‘업’의 스토리 아티스트로 활약한 엔리코 카사로자 감독의 데뷔작이다.
지중해인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나고 자란 경험과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관계를 모티브로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 컴퓨터 그래픽이 주는 차가운 느낌을 배제하기 위해 수채화로 콘티를 만들고 그 느낌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 영화 전체에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특별 단편스토리 ‘라 루나’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더하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마법에 걸린 가족을 구하기 위한 천방지축 프린세스 ‘메리다’의 특별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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