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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추석 물가,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입력 2013-09-21 15:14:10 수정 201209211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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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려는 주부들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뛰는 장바구니 물가에 선물비용까지 생각하면 추석상차림 준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이에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들썩이는 추석물가를 잡고자 9월 29일까지 추석 제수용품 할인전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올해 악재가 겹친 상황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한 과일, 채소, 한우 등을 최대 25%까지 할인 판매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선,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과일은 고유 생산지관리시스템을 통해 수급안정을 유지, 최고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고사리, 숙주나물, 애호박 등 나물·채소류 역시 극심한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폭등했지만 대형마트 일반제품에 비해 초록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산적과 불고기, 국거리용에 쓰이는 한우는 모두 무항생제 인증 한우로 구성됐으며 약 25% 할인 판매한다. 또 2012년 햇곡, 연근해에서 포획한 포, 우리밀로 만든 유기농통밀가루 등을 약 15%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초록마을은 떡장인 황대규 옹이 유기농쌀로 빚은 송편을 마련했으며, 한과명인으로 유명한 담양한과 박순애 명인의 전통제조비법이 깃든 찹쌀유과, 찹쌀산자, 우리밀약과 등 한과와 유기쌀조청도 제수용품 특별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 이도헌 본부장은 “올해 연 이은 천재지변으로 걷잡을 수 없는 농가의 피해가 고스란히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 부담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농가의 고통과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어 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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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1 15:14:10 수정 201209211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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