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설거지를 가장 잘 도와줄 것 같은 남자 올림픽 스타로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가 1위로 뽑혀 ‘국민 효자’ 반열에 올랐다.
CJLION의 주방세제 참그린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한민국 주부 2,099명을 대상으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 52년 만에 체조 종목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늘 부모님 걱정으로 ‘국민 효자’라는 애칭을 얻은 양학선 선수가 33.4%(701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올 추석 설거지를 가장 잘 도와줄 것 같은 올림픽 스타 1위에 선정됐다.
그 다음으로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22.4%(471명)로 2위를 차지했고,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하는 사격 국가대표 김종오 선수도 20.4%(429명)의 지지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또한 필드 위의 꼼꼼한 살림꾼으로 불리는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 선수가 9.8%(206명)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사격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7.3%, 153명), 유도 국가대표 김재범 선수(6.6%, 139명) 등이 뒤를 따랐다.
한편, 대한민국 주부들은 ‘추석 때 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로 설거지(41.2%, 864명)를 꼽았다. 이어 ‘제사 음식 준비(40.5%, 851명)’와 ‘손님맞이 대청소(14.3%, 300명)’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추석 명절 가족들과 함께 분담했으면 하는 집안일’에 대한 질문에도 40.3%(846명)가 ‘설거지’를 꼽았으며, 제사 음식 준비(39.9%, 837명)와 청소(16%, 336명) 순으로 답했다.
참그린 측은 “가족들이 모인 명절에 필수적으로 겪어야 하는 반복적인 설거지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를 통해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기간 동안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가사업무에 대한 주부들의 고충이 잘 드러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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