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계의 젊은 이단아’ 바리톤 정경은 ‘오페라는 이야기다’라는 주제로 ‘오페라마’ 공연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오페라마’는 고전 오페라와 현대 드라마가 융합된 신조어로 정통 오페라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영상, 춤, 연기, 조명, 전자음향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사용해 성악곡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에서는 오페라를 탄생하게 만든 이탈리아 고전 가곡을 시작으로 독일 가곡, 한국 가곡이 평범한 클래식 독창회 형식으로 열린다.
2부는 두 가지 다른 테마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아이콘인 ‘성(性)’에 대한 남자의 욕망과 이기심을 모차르트 오페라 ‘피카로의 결혼’ 일부를 사용해 풀어낸다. 두 번째 테마는 ‘민족성’으로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등장인물들을 사용해 일본 ‘위안부’ 문제를 조명한다.
‘오레라마’는 클래식 계에서는 보기 드문 작품으로 바리톤 정경이 직접 연출, 주연에 나선다. 또 소프라노 윤미영, 피아니스트 강신태, 한국 무용수 최정호, 이의영,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이 출연하며 국립무용단 이소정, 이승주 감독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삼성동 올림푸스 홀에서 진행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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