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은 인기만큼 블랙박스 제조사도 많아져,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400여종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가격, 기능 등이 천차만별이라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인터파크는 지난 9월 7일 블랙박스 컨슈머리포트를 내놨다. 최근 3개월간 블랙박스를 구매한 고객 3054명의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고객관계관리)을 분석한 자료다.
최근 6개월 블랙박스 브랜드 별 점유율은 아이나비가 2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루카스 9.4, 파인뷰 9.3, 에셜론 9.2%, 아이로드 7.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조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블랙박스는 아이나비 E100이었다. 총 218명 중 58명인 27%가 선택했다. 2, 3위를 차지한 파인뷰 CR-300HD, 에셜론 RO2 등도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 대표 제품들이다.
경차운전자가 선택한 블랙박스도 눈에 띈다. 가장 많이 선택한 제품은 아이패스 iTB-100HD로 경차운전자 중 23%가 구입했다. 그 외에 아이로드 IONE-700G 시즌2, 엠피지오 아이모토가 각각 22%, 11%의 선택을 받은 인기 제품으로 분석됐다. 5~6만원대의 저가 제품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음에도 경차운전자 대부분이 10만원대 이상 제품을 선택, 가격대비 높은 기능에 점수를 크게 준 것으로 보인다.
심선기 인터파크 블랙박스 MD는 “블랙박스의 본래 기능인 사고 영상을 저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번호판, 신호등 식별이 가능한 최소 화질 이상인지, 화각은 충분한지 등을 살피고 그 외에 메모리 용량 및 A/S 보장 여부를 감안해 구매하는 게 요령이다”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오는 9월 18일까지 아이패스 iTB-200HD, 파격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경차 운전자가 최근 3개월간 가장 많이 선택한 아이패스 iTB-100HD의 후속 모델이다. 행사 기간 중 정상가에서 단품 4만원, 더블패키지 9만원 할인 판매하며 모든 구매고객에게 여행용 고급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가격은 8G 메모리 기준 단품 13만9000원, 더블패키지 26만8000원이다.
피타소프트 베스트셀러 블랙뷰 DR400G-HD 시즌2 구입 고객 사은품 행사도 진행된다. 16G 제품을 26만9000원에, 32G 제품은 3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차량용방향제를 추가 증정한다.
한편 인터파크 컨슈머리포트는 구매고객의 CRM 자료를 분석해 매주 5회 발행되며 인터파크 메인 화면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골프채, 기저귀, 인스턴트커피, 제습기 등 20개의 상품을 분석한 컨슈머리포트가 작성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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