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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비영리 재단 세워 청소년 진로교육 앞장서
입력 2013-09-11 16:30:01 수정 20120911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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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11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사회적 기업 ‘대구행복한미래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MOU) 체결식과 재단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조성대 SK E&S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와 교육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행복한미래재단’은 대구시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회적 기업이다. 재단 초기 자본금은 SK그룹이 5억 원, 대구시교육청이 1억 5천만 원을 각각 출연해 마련했다.

재단 사업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청이 보유한 강의장과 교육 콘텐츠, 인력 등을 제공하고,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 M&C의 교육용 ICT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재단은 10월부터 지역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진로학습 코칭’, ‘직업 체험 캠프’ 등 고품질의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를 시중가의 절반 이하 비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외에 학부모와 교사들을 상대로 자녀 및 학생들의 진로교육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전문 세미나와 연수과정, 일반인 대상의 커리어컨설턴트 양성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SK그룹 홍보담당 이만우 전무는 “SK는 앞으로도 ’대구행복한미래재단’처럼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설립 및 확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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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6:30:01 수정 20120911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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