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전기레인지 랜탈상품으로 판매로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30일 저녁 8시 35분 판매한 독일 가전 전문회사 틸만의 전기레인지(월 4만9900원, 36개월)가 1시간 동안 총 주문금액 37억을 기록한 것. 분당 주문금액은 6200만원이었다.
이 같은 폭발적인 호응은 올해 고물가,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각종 생활물가 급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랜탈 상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30일 판매된 틸만 전기레인지는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라이트발열 방식으로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다양한 안전장치(타이머, 잠금 기능 등)가 장착돼 있다. 청소도 간편하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틸만 전기레인지를 한달 랜탈 비용 4만원 대에 대여하고, 3년 간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했다. 향후 판매방송은 최유라 쇼를 통해 9월 중순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최유라 쇼는 지난 2009년 9월 첫 방송 이후 최근(2012년 8월)까지 누적 주문금액이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주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롯데홈쇼핑 주방앤리빙 전문 프로그램이다.
국내 랜탈 시장이 유통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함에 따라 롯데홈쇼핑도 향후 주방가전, 가구까지 다양한 랜탈 상품을 확대 운영하며, 랜탈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
장형진 롯데홈쇼핑 랜탈 담당 MD는 “롯데홈쇼핑이 준비한 틸만 전기레인지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주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랜탈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이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알뜰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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