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절반을 이해하는 법

인류는 태초 이래 여자와 남자로 나뉘어 지금까지 수십만 년을 함께 살아왔지만 아직도 서로에 대해 모른다.

이 책은 그녀는 도대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는 말을 꼭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그녀와 그에 대해 어느 정도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제시해 그동안 알려졌던 여자와 남자 사이의 잘못된 진실이나 새로운 사실들도 소개하고 있다.

고승우, 윤초화 지음. 라이프맵. 276쪽. 12,000원


▲ 남녀 심리백서

얼마 전 한국PD대상 라디오 작가상을 수상한 ‘SBS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김은선 메인 작가가 신간을 들고 다시 찾아왔다.

내 맘도 제대로 알지 못해 머뭇거리는 소심한 당신을 위해 저자는 마치 인생 상담을 해주는 친한 친구처럼, 든든한 선배처럼 당신의 진심을 파고든다.

연애는 타이밍. 저자가 당신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줄 것이다.

김은선 지음. 책만드는집. 192쪽. 11,000원


▲ 그래도 당신을 이해하고 싶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전국 기혼 남녀를 대상으로 부부 간 소통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 부부의 절반 이상(50.7%)이 배우자와의 대화에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저 옆에서 조용히 들어주길 바라는 여자와 해결책을 던지고 어서 얘기를 끝내고 싶은 남자. 계속 말하다 보면 어느새 서로 싸우고 있고, 대화의 횟수는 점점 줄어든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는 없을까? 서로의 대화방식을 이해하는 한걸음을 떼어 보자.

데보라 태넌 지음. 정명진 옮김. 344쪽. 13,900쪽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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