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을 넘어 ‘힐링(healing)’이라는 키워드가 생활 전반에 자리 잡으면서, 체내 유해산소를 억제시키는 슈퍼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는 견과류와 귀리, 블루베리, 토마토, 레드와인 등이 있는데, 이 식품들은 암이나 고혈압, 노화 예방에 효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가 늘면서 식음료업계에서는 슈퍼푸드를 간편하고 먹기 쉬운 형태의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티젠은 슈퍼푸드 귀리를 주원료로 한 식사대용차 ‘오트밀차’를 내놨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물이나 우유에 간편하게 타 먹을 수 있어 평소에 귀리를 섭취하기 어려운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귀리는 콜레스테롤 배출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천히 효율을 내 운동 3시간 전에 먹으면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다.
하루 적정량의 견과류를 일주일간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도 등장했다. 동원F&B가 내놓은 ‘동원 올해작 믹스너트 1주일 프로젝트’는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양의 견과류가 한 봉지씩 소포장된 제품이다. 칼슘, 철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아몬드와 캐슈너트, 피스타치오가 들어있다.
대상웰라이프는 항산화 작용과 시신경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 블루베리를 이용해 ‘생과일즙 와일드 블루베리’를 내놨다. 원과를 그대로 갈아 넣어 껍질과 씨앗의 영양까지 섭취할 수 있다. 별도의 팩에 담아 사무실이나 가정으로 배달되기 때문에 매일 신선한 블루베리를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풀무원은 폐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를 이용한 ‘아임리얼 토마토’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물이나 설탕 등을 넣지 않아 과일대용품으로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편. 용량은 190ml로 한 번에 섭취하기 알맞아 출근길에 즐기기 좋다.
레드와인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 하고 심장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존의 병으로 된 와인은 한 번 개봉하면 산패현상이 일어나 오래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간편한 팩 형태의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니또 코리아가 선보이고 있는 ‘보니또 레드와인’은 용량이 250ml인 팩 와인으로 개봉과 휴대가 쉽고 한 번에 섭취하기 적절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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